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 목록 정리 Top5

공기업 서류 전형 시 보유한 자격증에 대하여 가산점을 부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은 자격 요건으로 필수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자격증이 있습니다.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로는 대표적으로 토익, 컴퓨터 활용 능력, 한국사능력검정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공기업에서 인정해주는 여러 자격증들은 기업마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공기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문과 & 이과를 포함해 필수적으로 따 놓아야 하는 자격증들이 있습니다.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기 전부터 미리 준비하면 좋은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에 대해서 소개해 볼까 합니다.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 목록 정리 Top5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 목록 정리


1. 토익

첫 번째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는 ‘토익’입니다. 한국 전력 등 기본적인 베이스를 요구하는 기업 같은 경우에는 700점 이상의 점수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가산점을 고려했을 때 토익은 최소한 85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하는 것이 ‘손해 보지 않는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취업 준비생이 보유하고 있고, 필수 요건으로 제시하는 기업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만약 토익 점수가 없는 분들이라면, 우선적으로 토익을 먼저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토익은 ‘고고익선’이 맞으나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이 다르기 때문에 2주마다 2회~3회를 시험을 보면서 감이 올라왔을 때 높은 점수를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최근에는 토익과 관련한 차별화가 많이 없어지나 보니, 스피킹이나 다른 영어 공인 시험을 인정해 주는 공기업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당장 취업을 준비하기 막막하거나 무엇을 해야할지 모른다면, 토익을 추천합니다.

공부 방법은 각자의 스타일 마다 다양하지만, 결국 토익도 ‘암기와 반복’ 싸움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즉 영어가 약하다고 생각해 인강을 아무리 듣는다고 해서 토익 점수가 올라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강의 시간에 의해 귀중한 취준 시간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반복하여 단어를 암기하고, 주기적으로 모의 고사를 푸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커스 등의 모의고사 기출집 등을 통해 반복적으로 문제 풀이를 진행하고 암기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2. 컴퓨터 활용능력

두 번째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는 컴퓨터활용능력입니다. 대한 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하는 시험으로 취준생은 1급 혹은 2급 취득을 목적으로 합니다. 금융 공기업을 준비하는 분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면, 컴활 2급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지만 범용성을 고려한다면 컴활 1급을 따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컴퓨터 활용 능력은 ‘유효 기간이 따로 없기’ 때문에 만약 대학생 신분 이라면 방학 등의 기간을 활용해 미리 따 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컴퓨터 활용 능력은 상공회의소의 자존심으로 불리면서 난이도가 계속 올라가고 있고, 엑셀 함수 등을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에 1급은 시간 소요가 많이 필요합니다.

컴활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나누어지고, 1급과 2급은 난이도 뿐만 아니라 1급에서는 추가로 ‘엑세스’라는 생소한 프로그램도 다루고 있습니다. 필기시험의 경우, 기출 사이트를 참고하여 반복해서 문제를 풀고 오답을 외우는 방법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은 기출 문제집을 하나 구매해 (어느 출판사던지 비슷합니다.) 필기시험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실기는 컴도사 초이님 등등 몇몇 분들의 무료 강의 유튜브가 있습니다. 컴활 2급을 목표로 한다면, 무료 강의로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컴활1급이 목표라면 인강을 추천합니다. 제일 유명한 강사는 유동균님이나 정익종님입니다.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3. 한국사 능력 검정

세 번째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는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입니다. 한국사 자격증도 1급 혹은 2급을 필수적으로 해야하고 금융 공기업은 ‘2급 이상’으로 가점이나 자격을 부여하지만 기본적으로는 1급 취득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2020년부터 고급(1~2급), 중급(3~4급), 초급(5~6급)에서 심화(1~3급), 기본(4~6급)으로 개편되어 공기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고급 시험을 준비해야합니다.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한능검)도 결국은 ‘암기싸움’입니다. 반복적으로 기출 문제 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함정 및 기출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출 문제집을 구매하는 것도 좋으나 필요하다면 무료 인강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최태성님의 강의를 좋아하지만, 단기간에 빠르게 자격증을 취득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는 강의 수가 많은 것이 단점이니 참고해주세요.

한국사 능력 검정 시험은 토익이나 컴활과 달리 시험이 1년에 6회밖에 없기 때문에 중간에 1급 취득을 못하면 흐름이 끊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기를 진행함과 동시에 추후에 시험 대비를 위해서 본인만의 정리 요약을 만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기타 자격증

추가로 따놓으면 좋은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들이 몇 개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영어 회화’와 관련된 부분을 기업들이 중요하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영어 스피킹 시험인 ‘오픽(OPIC)’ 혹은 ‘토익 스피킹’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과생이라면 기본적으로 최고 높은 레벨을 뜻하는 오픽AL, 토스LV8을 목표로 하지만 기본적으로 오픽IH, 토스LV7정도는 준비해 놓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사항은 문과와 관련된 직무에 해당합니다. 이과 및 기술 관련 직무는 보다 낮은 점수를 필요로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오픽은 실생활과 신변 잡기적인 내용을 많이 다루면서 순발력과 표현력을 좀 더 중요시합니다. 반면 토익 스피킹은 오픽에 비해 비즈니스 느낌이 강해 탬플릿 등의 구조를 외워서 활용하는 방법을 중요시합니다.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서 선택해주면 좋겠습니다. 난이도는 알려져 있는 바에 따르면 ‘오픽IH < 토스7 < 오픽AL < 토스8’ 입니다.


‘한국어 자격증’ 시험도 있습니다. KBS에서 주관하는 한국어 능력 시험은 한국어 사용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시험입니. 1급, 2+급, 2-급, 3+급, 3-급, 4+급으로 구분되고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등등 여러 공기업에서 가산점을 부여하는 자격증입니다.

하지만 한국어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해서 무조건 탈락은 아닙니다. 반대로 한국어 자격증을 보유한다고 해서 무조건 합격은 아닙니다. 본인이 취업 준비에 시간이 여유롭다면, 한국어 자격증을 준비해도 좋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선택과 집중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공기업 자격증 가산점 리스트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제일 중요한 부분은 공기업 중에서도 내가 원하는 분야의 공기업들을 추려서 필요한 가점 자격증을 우선적으로 취득하는 것입니다. 앞서 말한 토익, 컴활, 한국사만으로도 충분히 가점 요건을 충족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취업 준비는 짧을수록 좋고, 선택과 집중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딸 수 있는 전략을 세우도록 해야 합니다. 취준 생들이 함정에 매몰되는 경우가 ‘취준의 최종목표는 취업인데, 자소서 통과를 목표로 잡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만약 기업 자소서에 떨어졌다면, 가점 자격증 등에 원인을 둘 수도 있으나 자신만의 경험이나 자소서 내용으로도 충분히 차별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취준 시간 분배를 잘 짜도록 해야겠습니다. 즉 자격증은 자소서 통과를 위한 준비이기 때문에 만약 준비가 되었다면 자격증에 시간 투자를 하는 것보다 자소서와 면접 준비에 시간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겠습니다.

기본적인 경영, 경제, 금융 상식은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롱테일 효과, 파레토 효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