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금,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3가지 개념 정리

주식 투자에서 ‘배당(Dividend)’과 관련된 용어로는 배당금, 배당락일, 배당기준일이 있습니다. 배당금이란 주식 회사가 이익을 나누어 주는 것을 뜻합니다. 배당락일은 배당이 떨어진다는 뜻으로 해당 시점까지 보유할 때 배당금 지급 대상이 되는 날짜입니다. 배당기준일은 배당금 지급 대상이 되는 주식 보유자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배당금,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3가지 개념 정리

배당금,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3가지 개념 정리


배당금

배당금이란 주식 회사가 이익을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주주는 회사를 믿고 주식을 매수하여 투자를 한 것이고, 회사는 이윤을 만들어내면 이를 다시 주주에게 나눠주는 개념입니다. 은행업무로 따지면 예금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는 행위와 유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익 배당은 회사의 이익에 따라 결정되며, 이를 1주당 배당금으로 나누어 주주들에게 지급합니다. 일반적으로주총 이후 1개월 이내 증권계좌로 지급됩니다. 배당금은 보통 한국의 경우 연배당으로 결정되며, 결정된 이후에는 배당락일과 배당기준일이 결정됩니다.

배당금이 중요한 이유는 투자자들이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재무상태와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배당금이 많이 지급된다면 기업의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해당 기업의 주식을 더욱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반면, 배당금이 적게 지급된다면 기업의 재무상태가 좋지 않거나 성장 가능성이 낮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주식의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추후 배당금의 변화에 따라서 주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주의해야합니다.

한국의 대표 주식인 삼성전자의 경우, 연배당이 아닌 분기배당을 진행하고, 1주당 361원을 최근에는 지급하고 있습니다.

2022년도1분기2분기3분기4분기
배당락일3월 30일6월 29일9월 29일12월 29일
배당기준일3월 31일6월 30일9월 30일12월 30일
배당지급일5월 17일8월 17일11월 17일4월 15일
삼성전자 2022년 배당캘린더

배당락일

배당락일은 배당금 지급 대상이 되는 일자를 말합니다. 즉, 해당 일자 이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해당 일자 이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배당이 떨어진다’라는 뜻으로 배당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나눠준다는 개념입니다. 배당락일은 보통 배당금 지급 이전의 일정한 기간(예: 2주)을 두고 결정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말배당이 많은데 연말에는 휴일 및 주말 등의 영향도 있기 때문에 매년 배당락일을 꼼꼼하게 체크해야합니다. 결국 배당락일은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진 날’을 뜻합니다. 배당락일 전날까지는 주식을 갖고 있어야 배당 받을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죠.

중요한 점은 배당락일에는 배당금 정도의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당주를 매매할 때에는 이 점을 유의하여 진행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말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연말을 집중적으로 신경 쓸 수 있지만, 삼성전자는 분기배당 그리고 미국주식은 월배당, 분기배당, 반기배당 등등 배당금 지급과 관련하여 기업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반대로 배당락일을 활용하여 약간의 시세차익을 노리는 매매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배당락일 이후에는 주가가 하락하는 가능성이 높은 경향성을 이용하여 매수하였다가 다음 배당락일 이전에 매도하는 방식입니다.


배당기준일

배당기준일은 배당금 지급 대상이 되는 주식 보유자를 결정하는 일자입니다. 즉, 배당기준일 이전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 배당락일보다 이전에 결정되며, 배당락일과 배당기준일 사이에는 일정한 기간(예: 3일)이 존재합니다.

배당금, 배당락일, 배당기준일

마치며

추가적으로 배당 수익률이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배당 수익률은 주식 가격 대비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배당수익률을 통해서 은행의 연이율처럼 본인의 투자전략을 세울 수도 있습니다. 또한 보통주, 우선주의 차이도 배당 수익률에 있습니다. 배당금이나 배당락일 등과 같은 정보를 잘 파악하면, 주식 투자의 수익성을 예측하고 계획을 수립하기 유리합니다.

무엇보다도 배당락일을 신경 쓸 때, 증권사에서 매수 버튼을 누른다 하더라도 실질적으로 내가 보유하고 있다는 기간이 일부 소요될 수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매수 날짜는 개별적으로 문의해야 합니다. 또한 배당락일 이후에는 주가가 떨어지는 경향성이 있기 때문에 해당 부분도 주의해야 합니다.

배당금을 받기 위한 목적은 ‘현금 흐름 창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서 이자를 받듯이 주식을 통해 배당을 받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본인의 현금 흐름을 창출해내 이를 재투자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복리 효과’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스노우볼 효과’ 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배당주’ 를 투자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배당률이 높은 주식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해당 전략을 진행할 때 주의 해야 할 점은 배당주가 얼마나 튼튼한 펀더멘탈을 보유하고 있는가 입니다. 만약 기업이 사업을 통한 이윤 창출, 즉 순이익이 감소하고 있는 배당주라면 추후 배당금이 삭감될 수 있는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배당주를 매매할 때에는 기업의 펀더멘탈도 체크 후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